제주 동쪽은 서쪽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하지만, 그 안에 제주의 본모습과 감성이 숨어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월정리, 세화, 성산, 우도, 종달리는 자연, 음식, 풍경, 감성숙소까지 모두 갖춘 지역으로 1박 2일 일정으로도 충분히 깊은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주 동쪽을 처음 여행하는 분들을 위해 렌터카 기준 동선 + 추천 맛집 + 감성 카페 + 숙소까지 포함한 1박 2일 코스를 소개합니다.
📍 Day 1 – 세화 → 종달리 → 성산
1. 세화 오일장 & 감성 브런치
제주 동쪽 여행의 시작은 세화오일장(5일장) 또는 브런치 카페에서 시작해 보세요. 로컬의 일상과 제주의 재래시장 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장날이 아닐 경우에는 근처 ‘카페 공작소’, ‘태희의 빵’ 같은 감성 카페에서 여유롭게 시작해도 좋습니다.
2. 해녀박물관 또는 민속해안 산책
도보 이동이 가능한 해녀박물관에서는 제주의 해녀 문화와 해양 생태에 대해 알 수 있으며, 근처 해변 산책로에서는 돌담과 바다, 억새가 어우러진 제주스러운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3. 종달리 해안도로 드라이브
세화에서 성산으로 향하면서 종달리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면 제주의 감성과 바다 풍경이 동시에 펼쳐집니다.
길가에는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고, 특히 ‘그계절’, ‘구좌상회’, ‘퍼시몬’ 같은 감성 카페는 들러볼 만합니다.
4. 성산일출봉 & 석양 감상
오후 늦게 성산일출봉 입구에 도착하면, 성산 앞 바다로 떨어지는 제주 동쪽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름 등반이 부담된다면, 입구 앞 카페나 바다산책로에서 여유롭게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됩니다.
5. 저녁식사 – 해산물 한상 or 흑돼지
성산 일대 맛집 추천:
- 우도땅콩횟집: 신선한 해산물 모둠 + 전복뚝배기
- 성산 흑돼지 거리: 참숯구이, 흑돼지 목살, 돔베고기
6. 숙박 – 감성 숙소 추천
1일차 마무리는 성산, 종달리, 세화 인근 감성 숙소에서!
- 추천 숙소: 파르낙스호텔 성산 / 세화 아베끄 제주 / 종달리 마을 독채 숙소
- 포인트: 오션뷰 / 독채형 / 감성 인테리어 / 조식 제공 숙소
📍 Day 2 – 우도 당일치기 or 동쪽 오름 투어
1. 선택 ① 우도 당일치기 코스
아침 일찍 성산항에서 우도행 배 탑승 (편도 15분) 후, 렌터카 승선 or 우도 내 전기차 렌트로 1~2시간 내 일주 가능
우도 핵심 코스:
- 천진항 → 하고수동해변 → 서빈백사 → 우도봉
- 땅콩아이스크림, 우도흑돼지버거 등 먹거리도 필수
오후 3시 이전 배편으로 나와 제주 본섬으로 복귀하면, 여유롭게 마무리 가능합니다.
1. 선택 ② 동쪽 오름 트래킹 코스
우도를 생략하고 제주 본섬에 머문다면, 동쪽 오름 트레킹 코스를 추천합니다.
- 다랑쉬오름: 분화구 전망 / 경사 완만 / 인생샷 명소
- 아부오름: 조용하고 원형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오름
- 성산갑오름: 오름 초보자에게 추천 / 바다와 마을 전경
각 오름은 왕복 1시간 내외의 비교적 쉬운 코스로, 가벼운 산책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2. 점심식사 – 로컬 맛집 방문
성산/세화 인근에는 숨은 맛집들이 많습니다.
- 해녀촌 세화점: 성게미역국, 전복죽
- 어멍횟집: 알찬 회덮밥, 물회, 해물뚝배기
3. 마무리 – 월정리 감성 카페 & 쇼핑
마지막 일정은 월정리 해변의 오션뷰 카페에서 천천히 마무리해 보세요. ‘델문도’, ‘라피끄’, ‘비욘드더블루’ 등 감성 인테리어 + 바다 전망이 완벽한 카페들이 즐비합니다.
근처 로컬 편집숍에서 제주 감성 기념품을 쇼핑하는 것도 좋은 마무리 코스입니다.
제주 동쪽 여행 팁
- 렌터카 이동이 필수: 대중교통은 드물고, 동선 효율이 떨어짐
- 우도 배편은 사전 예약 추천: 특히 성수기에는 조기 매진 많음
- 복잡한 일정보단 여유 있게: 세화~성산 일대는 천천히 즐겨야 제 맛
마무리하며 – 조용한 동쪽에서 진짜 제주의 감성을 만나다
제주 동쪽은 북적이지 않지만, 풍경, 맛, 사람, 감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여행지입니다.
이번 1박 2일 코스를 참고해 여유롭게 걸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좋은 사람과 제주를 느껴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제주 서쪽 여행 코스 추천 – 힙한 애월부터 한림까지 감성 루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제주의 또 다른 얼굴, 서쪽도 함께 떠나볼까요?

댓글 쓰기